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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피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달러 투자하기

by Pickee_ 2021. 9. 23.

금융 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 추석 명절에 조금 불안감을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헝다그룹 파산위기와 더불어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에 대한 이슈가 맞물려서, 국내 장이 열리지 않는 동안 어떤 폭탄이 터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다행히(?) 미 연준에서는 테이퍼링 결정을 미루었고, 중국에서도 헝다 그룹의 파산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서면서, 당장의 공포가 약간은 해소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언제 또 폭탄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여전한 것 같네요. 

 

Fed 결정에 환호한 증시…파월 "헝다, 美 충격 없을 것" [조재길의 지금 뉴욕에선] 부터 Hankyung

Fed 결정에 환호한 증시…파월 "헝다, 美 충격 없을 것" [조재길의 지금 뉴욕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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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자산에서 안전 자산으로

그리고 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들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위험자산인 주식, 가상화폐의 돈이 많이 빠지고, 달러 같은 현금 자산 보유를 많이 하려는 분위기인데요.

비트코인 차트 (2021.09.23 기준)

위의 차트와 같이, 7월부터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도 요 몇일 사이에 갑자기 고꾸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그렇다보니 다른 알트코인 역시 그런 상황이고요.

코스피 지수 (2021.09.23 기준)

국내 주식장 역시, 9월 17일 쯤 고꾸라지면서, 23일 기준인 오늘도 역시 떨어지는 양상입니다. 해외에 여러가지 금융 이슈들이 있다보니 국내 장 분위기도 그닥 좋진 않네요. 

아무튼 이런 흐름이다보니, 자연스레 환율은 증가하게 되었는데요. 

원/달러 환율 차트 (2021.09.23 기준)

최근 한달 새 1,170원까지 올랐던 환율이 일주일 사이에 1,180원대까지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식장이 열리지 않았던 추석 명절동안은 심지어 1,190원까지 환율이 치솟았었는데요. 다행히 국내장이 열리고, 오늘은 외국인들이 그래도 국내 주식을 많이 줍줍하는 모습들이 보이면서 환율이 다시 조금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러 투자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최근들어 부쩍 규제라던지, 해외 경제 이슈 등이 생기고 불안정한 흐름이 계속되다보니, 안전한 투자를 위해서 일부 현금을 확보해놓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혹은 달러투자를 하시는 분들께는 계속해서 환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환차익을 노려보기에 아주 좋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1,170원까지 올라가기 전, 한번 소소하게 달러 단타(?)를 해보자 하고 달러를 매수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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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매수 (거래일: 2021.09.16)

환차익 결과, 소소하게 치킨값 정도 벌었습니다만- 그때도 이미 1,170원까지 치솟는 걸 보고, 너무 비싸다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더 오른걸 생각하면 조금 더 들고있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어쩌면, 요즘같이 요동치는 주식장에 비해 차라리 달러 투자하면서 기다리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다시 조금 떨어지는 기회가 오면 매수해놨다가, 연말까지 반등하는 기회에 환차익을 보거나 혹은 미국 장에 투자해서 배당금을 받거나 해야겠어요. 

요 몇일 금융 시장을 보면서 느낀 점들, 그리고 현상들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필요하다면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하반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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