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고민은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매일 포스팅을 하겠다고 목표하고 시작부터 고민이 발목을 잡았는데요. 때마침 콘텐츠와 관련해 과거에 찜해두었던 책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콘텐츠의 정석 (장근우 저)' 입니다.
이 책, 표지부터 심상치가 않습니다.
"누구든지 끌리게 만드는" 콘텐츠의 정석
그렇게 저도 끌려서, 읽어버렸네요.
#콘텐츠 제작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책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자 본인부터 매일 그런것을 고민하면서 연재를 하다가, 자신이 경험해서 얻은 비법들을 하나하나 풀어낸 듯 합니다. 콘텐츠 제작법에 대한 주옥같은 팁들이 알차게 담겨져 있죠. 쉽게 술술~ 읽히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체가 부담없이 재밌게 읽기 좋게 생겼습니다. 자칭 사원나부랭이 님의 콘텐츠가 어떻게 많은 인기를 얻었는가를 알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하여간 기승전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다!'하며 결론 지은 것인데요.
사랑받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꼭 잊지 말아야하는 것이 바로 이 3가지 요소 입니다.
1. 메시지
- 콘텐츠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와 포인트
2. 목표 개수
- 생산해내고자 하는 콘텐츠의 목표 수량 (꾸준한 연재가 중요하다! 이것은 결국 콘텐츠의 구독자들과의 신뢰쌓기다!)
3. 설정한 독자
- 소재와 컨셉을 잡기 위해 가장 먼저 타겟 독자를 설정할 것!
위의 3가지는 당연한듯해보이면서도, 저같이 콘텐츠 제작을 막 시작하는 병아리들에게는 조금 익숙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저는 스타터로 이 책을 고른 것이 참 잘했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약간 초보자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이랄까(?)
그 밖에도 단어와 글쓰는 문장의 기술이라던지, 굉장히 디테일한 요소들까지도 설명을 담고 있어서 기대보다 유익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3요소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하면서도,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것은 '타겟 설정'과 '컨셉 잡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은 이 두가지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과연 오늘도 포스팅을 하는게 맞을지 고민에 빠졌어요. 아직도 저는 블로그의 컨셉이나 타겟이 잘 설정되지 않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죠. 지금이라도 막연하게 블로그 운영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체계적으로 기획해서 진행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책이 끝나는 마지막 페이지에는 '콘텐츠 기획 연재안 작성하기'라는 장이 있는데요. 마치 긴 강의 끝에 "자! 이제 제대로 시작해보자!"하는 느낌으로 그동안 책에서 익힌 것들을 하나로 모아서 실습해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콘텐츠 제작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게 안보는것 보다야 백번 도움될 것 같은 책입니다.
#누구에게 추천할만한 책일까요?
과감히 블로거, 유튜버와 같이 콘텐츠 제작자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콘텐츠 제작에 경력이 많은 분이라면, 본인이 잘 가고 있는 것인가 싶을때 읽어봐도 좋을 것 같구요. 만약 저처럼 블로거 초보자라던지 스타터에게는 좋은 기본서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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