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가지고 있던 주식들을 정리해보면서, 더 이상 보유하고 싶지 않은 종목은 과감히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긴 예수금으로 배당주를 사모으기 시작했는데요. 대표적으로 국내 월 배당 종목 중 하나인 'SOL 미국 S&P500'을 줍줍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0월 기준으로 배당락을 맞이하여, 11월 1일 배당금(분배금)을 지급 받았는데요. 이번 달의 분배금은 어느 정도 되는지, 직접 받아보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10월까지 줍줍한 주식 수, 51개
SOL 미국S&P500, 주당 분배금 11원
약 57만원 정도로 10월 중 51개를 매수를 했는데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식들을 정리하면서 남은 예수금으로 매도될 때마다 조금씩 사들였더니 매우 적은 금액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51주에 대한 분배금은 총 517원 입니다. 1주당 11원으로 배당이 책정되었네요.
역으로 계산을 해보면, 현재 주가에서 월 0.09% 정도의 배당률로 지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수준의 배당률이라면 연 2%도 안 되는 수준이어서 조금 실망스럽긴 한데요.🤔
그럴 거면 차라리 예금을 들고 말지!
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대신 주가가 다시 랠리 하기 시작하면 그만큼 또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는 부분이니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면서 단돈 몇 백 원이라도 매월 받아보려고요. 50만 원 투자했을 때, 500원 이자도 안주는 주식들도 많으니 그래도 낫다 생각해봅니다.
최근 주목받는 월배당주
최근 개별종목들이 많이 하락하고 약세장이 지속되다 보니 이렇게 월배당을 주는 ETF들이 많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이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SOL 미국 S&P500은 대표적으로 상장한 뒤 3개월 만에 순자산이 3배가량 증가하면서 현재는 370억원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앞서 저의 사례에서도 보셨듯이, 분배금으로 인한 월 배당 수익이 그리 크진 않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효율적인 투자처라고는 보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장기적으로 모아간다고 생각했을 때, 미국S&P500은 꽤 높은 확률로 항상 우상향을 해왔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하면서 꾸준히 모아 가보려 합니다!
다음 11월 분배금을 받을 때는 더 줍줍을 많이 해서, 지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에서 분배금을 받아보도록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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