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글을 통해 투자 사례를 소개했듯이, DB하이텍은 지속적인 호실적과 반도체 공급난의 시장 분위기 속에서 주가 전망이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차 분할 매수를 진행했다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향후 대응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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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2차 분할매수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내 증시는 갭하락으로 시작했지만 다행히 마지막은 양봉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저는 오늘도 계좌를 살펴보면서 스플릿 계좌의 추가 매수를 진행했는데요. 바로 DB하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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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그룹의 지주사 강제 전환 이슈
제가 투자를 진행하기 전부터 한차례 확인을 했던 이슈입니다. 우리나라의 공정거래법상 지주 회사는 자산 총액이 5천억 원 이상, 그리고 소유 중인 자회사의 주식가액이 자산 총액의 50%를 초과하면 지주회사로 전환을 하도록 명시되어있습니다.
〰 지주회사 전환 요건 〰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자회사의 주식가액 > 그룹 자산 총액의 50%
👉 DB하이텍의 자산 총액 6,104억 원 (2021년 기준)
그리고 지난해 말 기준 DB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의 자산 총계는 이미 5천억 원을 넘긴 6,104억 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DB그룹이 지주사 전환을 해야 하는 상황에 가까워졌는데요. 여기에 더 세부적인 요건이 있습니다.
현행법상 지주회사의 성립 요건(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자회사 주식가액 50% 보유)을 충족할 때,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30% 이상 확보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DB 아이엔씨(그룹 내 비금융 사업을 담당)가 보유한 현재 DB하이텍에 대한 지분율은 12.42%로 아직 17.6% 정도의 지분 확보가 더 필요한 상황인 것이죠. 그런 점에서 지분 확보를 위한 자금 마련 방안이 현재 DB 그룹 지주사 이슈의 쟁점이 되었습니다.
〰 지주회사 전환 요건에 충족할 경우, 세부 요건 〰
상장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 30% 이상 확보 필요
👉 DB하이텍의 지분율 12.42%로 요건 미달, 지분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 어떻게 할 것인가?
해당 규모의 지분 확보를 하기 위해서는 당장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데, 그 정도의 충당할 수 있는 재무 상황은 못 되는 상황인 것인데요. 이로써 DB하이텍을 매각하냐 마냐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일단 DB그룹 측에서는 매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DB하이텍이 1분기에도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DB하이텍의 주가 지분율을 어떻게 늘릴 것이냐에 대한 대안은 계속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인적 분할, 유상증자 등의 방법도 예상해볼 수 있지만, 이러나저러나 소액 주주들에게는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이런 점에서 DB하이텍의 투자 건전성에 대한 고민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DB하이텍 주가 전망 & 리스크
지주사 강제 전환까지 2년이라는 유예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당장의 주가에 큰 영향이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런 이슈가 존재하는 만큼, DB하이텍의 장기 투자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기적으로 수익을 보고 재투자를 고민해볼 예정이고, 올해까지는 실적에 뒷받침한 반등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부디 DB하이텍의 주주로서 소액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DB그룹 혹은 DB하이텍에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이런 이슈도 꼭 체크하고 투자 계획을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업 인사이드] DB ‘지주사 이슈’에 드리운 주주 이익 침해 그림자
[일요신문] 최근 DB Inc(DB)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지난 1월부터 지주회사로 강제 전환됐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DB는 상장사인 DB하이텍의 지분율을 현재 12.42%에서 30% 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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