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역의 초밥집을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성복역 4번 출구에 있는 <고엔스시> 인데요.
개인적으로 초밥이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들러서 애용하는 단골집이기도 합니다.
이미 검색해보신 분들은 아실수도 있겠지만, 성복역 스시로 검색을 하면 벌써 세 군데나 초밥집이 있거든요. 저도 그래서 처음엔 어디 초밥집을 가보는게 좋을까 고민했는데, 고엔스시는 평이 대체로 높은 편이라서 처음부터 여기에서 식사해보기로 했었어요.
고엔스시 특선 초밥은 16,000원인데요. 총 12 pcs의 초밥이 나옵니다.
식사 전에 에피타이저로 죽을 먼저 주시구요. 곧 이어 샐러드와 장국, 초밥을 갖다주셨어요.
처음 왔다고 했더니, 종업원 분이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아마 입맛을 서로 방해하지 않는 순서대로 일부러 배치해서 나오는 듯 합니다.
이렇게 첫번째 방문을 했었구요, 그 이후에도 여러번 방문하긴 했었는데요.
오늘은 혼자 초밥을 먹고 싶어져서, 포장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포장 테이크아웃을 해온 초밥은 '오늘의 초밥'인데요. 12,000원이고, 특선 초밥에 비해 2pcs가 적은 10 pcs 정도 됩니다.
여자 혼자 먹기엔 딱히 부족하지 않은 양이었어요. 사실 지난번에 특선 초밥은 마지막에 겨우겨우 다 먹었었거든요.
매장에서 식사할때와 마찬가지로, 죽과 장국, 그리고 초밥이 나옵니다. 샐러드는 포장에는 포함되지 않네요.
영롱한 초밥들이 알록달록 예뻐보입니다. ㅎㅎ
제가 오늘 방문 포장을 하면서, 참 잘왔다고 생각했는데요. 왜냐하면 작은 매장인데도 이미 식사하는 손님들이 가득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만큼 이 동네에서는 인기있는 초밥집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고, 손님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회전율도 높고, 초밥도 신선하겠죠?
방문해서 먹을때는 왼쪽부터 차례로 먹으면 된다고 했잖아요. 포장도 역시 차례로 담아주신 듯 했습니다. 왼쪽부터는 아니었지만, 오른쪽 아래부터 마지막은 고기초밥이 되도록 순차적으로 먹었더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포장해서 가져가시더라도 꼭 순서를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혼밥러에게 초밥은 정말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좋은 메뉴라고 생각하는데요!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는 제 자신에게 소소하게 보상을 해주는 저녁식사였답니다. 저처럼 오늘 하루도 수고할, 수고한 여러분 스스로에게 좋은 저녁식사로 초밥 하나 대접해보는건 어떠신가요? 저처럼 맛있는 선물이면 좋을 것 같아요. :)
고엔초밥 성복2호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119 모던프라자 102호 (성복동 70-1)
place.map.kakao.com
* 본 리뷰는 내돈내산 후기로 업체와 무관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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