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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관계 법칙 10 <관계는 습관이다> (김진 저)

by Pickee_ 2020. 9. 12.

#관계는_습관이다
#인간관계_에세이
#에세이추천
#SISO출판사

여러분은 혹시 사람들 간의 어떤 인상을 주는 사람이었으면 하나요?


어딜가나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인상부터 좋은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도 있죠. 주변 사람과 갈등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참 성격이 남다르게 좋은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태도를 돌아보는 것도 때때로 필요한데요. 이처럼 책 <관계는 습관이다>는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태도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관계는 습관이다 (김진 저)

어디서든 끌리는 사람들의 특징

이 책의 Part I 에서는 관계를 잘 하는 사람들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그들의 태도와 직접 겪은 저자의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의 프롤로그에서부터 '끌리는 사람은 마음가짐 부터 다르다'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사람들 사이에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까요?

어디서든 끌리는 사람들은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습관화 했을까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매력적인 사람의 표정에 숨은 비밀
약점을 강점으로 만든다
누구보다 뜨거운 마음을 가졌다
미소 띤 얼굴의 효과
좋은 인상이 가지는 힘
편안하게 닿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든다
서서히 자연스럽게 다가간다
꾸미지 않은 진심은 통한다
친절을 연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말투에 신경을 쓴다
온몸에서 배려가 흘러넘친다
예의를 뛰어넘어 존중한다
겸손한 태도로 호의를 이끈다
프로답게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사소한 것을 사소하게 여기지 않는다

_Part I. 끌리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관계는 습관이다 중

저는 개인적으로 '편안하게 닿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든다' 부분에서 인상 깊은 구절이 있었는데요. 최근에 조금은 불편했던 관계가 떠오르면서, 사람 간 적당한 거리 유지가 서로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걸 실감했기 때문이에요.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지나치치 않아야 합니다. 너무 다가가서도 안 되고, 너무 멀어져서도 안 되죠. 서로의 마음이 편안하게 닿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서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적당하지 않은 거리와 눈높이가 맞지 않는 상황은 어느 한쪽이 불편함을 느껴 밀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은 불편함 뒤에 숨으니까요.

그러므로 사람을 사귀는 일에서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거리는 마음이 아니라 입이 먼저 만들어줄 겁니다. 마음은 언제나 시간을 필요로 하니까요.


_편안하게 닿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든다 / 47pg

 

어딜가나 환영받는 사람들의 관계 법칙 10

Part II 에서는 본격적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해 필요한 관계 법칙을 10가지 정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RULE 01. 초심을 지켜 믿음을 쌓는다
RULE 02.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신감으로 바꾼다
RULE 03. 뒷담화를 즐기지 않는다
RULE 04. 처음과 끝을 한결같이 한다
RULE 05. 묵묵히 자기만족을 위해 일한다
RULE 06. 사소한 장점까지 찾아내 칭찬한다
RULE 07. 안부 전화를 중시한다
RULE 08. 남보다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RULE 09. 서두르지 않고 쉬지도 않고
RULE 10. 누구든 정성을 가지고 대한다

_Part II. 어딜가나 환영받는 사람의 관계 법칙


어찌보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관계 법칙들은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것을 습관화 했냐의 여부에 따라서 관계의 느낌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관계는 습관이다 중

물론, 모두가 이 10가지의 관계 법칙을 다 잘 할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중에서 잘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인간관계를 위한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실제로 어떤 관계 법칙들은 제시된 사례들을 보면서 참 공감가는 부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의 고민을 위한 책? 글쎄.

솔직히 말하자면, 극심한 인간관계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인간관계의 명쾌한 해답을 찾는 누군가에게 저는 무작정 이 책을 권해도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당장 직면한 관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는 것 같은 인간관계 실천서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나 자신을 좀더 성장시키고 싶다, 특히 인간관계 부분에 있어서 나의 태도와 습관을 다듬어보고 조언을 받고 싶다 라고 느낄 때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하죠?'라는 물음이 있을 때보다, '어떻게 하면, 좀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라는 물음이 떠오를 때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책을 고르시는 분들께 참고로 드리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인간관계에 대한 글들을 종종 리뷰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본질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관계에 집중하기 보단, 내 자신에게 먼저 집중해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 '끌리는 사람은 마음가짐부터 다르다'라고 강조한 것 처럼요.😉

*이 글은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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