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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씨도 좋고 코로나도 좀 잠잠해져서인지, 많은 분들도 밖으로 나가는 추세인 것 같아요. 저도 오늘은 기분 좀 낼겸 밖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포스팅도 해보려 합니다. 집 근처에 브런치 카페 37.5 에 다녀왔답니다.
이미 몇번 가보긴 했지만.. 매번 느끼는게 바로 아파트단지 옆이고, 번화가 쪽이 아니라서 위치적으로 이런 고급스러운 느낌의(?) 브런치 카페가 있다는게 좀 신기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나름 분위기가 좋아서그런지, 항상 손님도 많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항상 Ameracan Breakfast 같은 정통 브런치 메뉴를 먹었었는데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메뉴를 시켜보았어요. 그래서 명란 오일 파스타(15,000원)와 토마토 치즈 오믈렛(14,000원) 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음식 앞에서 마음이 다급해져서그런지 항상 먹기 전에 사진 찍기가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보자마자 맛있어보여서 한입 왕! 해버렸네요.
해쉬브라운 감자와 토마토 소스 곁들인 오믈렛 너무 맛있었어요👍🏻 최고!
방금 막 나와서 따끈따끈하구 계란 때문인지 밥도 부드러웠어요.
이번엔 좀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자하고 주문했던 명란 파스타인데요. 명란 맛이 많이 느껴진 건 아니었고, 그냥 무난한 해물 파스타 같았답니다. 명란 씹히는 식감은 느껴졌어요. ㅎㅎ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여기가 커피 맛집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식사 메뉴와 같이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로는 원두가 좋은 것 같다고 느꼈어요. 커피가 고소하면서도 쓰지않고 정말 맛있었던 것 같아요. 브런치 메뉴랑 커피를 같이 시키면 2천원씩 할인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양식당인데도 불구하고, 37.5 수지성복점은 배달이나 픽업도 된다고 하네요. 저도 아직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배민오더에서 주문 가능한 매장으로 떠있는걸 확인했습니다.
바깥 테라스 테이블도 있던데 좀더 날씨가 풀리면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데이트나 약속 장소로 분위기도 좋은 맛집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본 리뷰는 내돈내산 후기로 업체와 무관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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