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북리더기 구매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참고가 될만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이북리더기 신제품이 국내에서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교보문고 sam 전용 단말기
시중에는 이미 yes24, 리디북스 등 전자책 서점에서 판매하는 전용 단말기(크레마, 리디페이퍼 등)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상하게도 국내 최고 인지도와 최고 규모의 서점이라고 하는 교보문고의 그럴듯한 이북리더기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과거에 전자책 월구독 서비스 sam를 출시하면서 단말기를 같이 판매했다고는 하는데 다른 경쟁사들의 제품을 이기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7년만에 신제품으로 다시 eBook 시장을 장악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듯 합니다.
#7년동안 갈아만든 이북리더기, 스펙은?
교보문고가 소개한 이번 제품의 기본적인 사양은 그야말로 시중의 전자책 단말기 중에서는 가장 좋은걸 내놓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듯 합니다.
- 1.5GHZ 옥타코어 CPU
- RAM 2GB
- 기본 저장공간 32GB
- 7.8인치 화면
- 무게 280g
- 배터리 3200mAH
- 조명 설정 가능
- 충전 C타입
지금껏 이북리더기는 속도가 타 전자기기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게 당연했는데요. 이정도 CPU 성능이라면 속도 개선도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리디페이퍼를 사용하며 느꼈지만, 확실히 기술 발전이 되니 전자책 단말기답지 않게(?) 빠르고 글씨도 선명해 점점 더 좋아지는게 보입니다.
화면 역시 7.8 인치라서 꽤 큰 편일 것으로 예상되구요. 7.8 인치의 특징을 표현해 출시될 제품의 이름이 'sam7.8' 라고 합니다.
#구글플레이 지원! 활용도를 넓혀주는 착한 디바이스
그리고 눈에 띄는 특징이 있었는데요. 바로 구글플레이스토어를 지원해 교보문고 외 다른 서점의 뷰어를 이용할수 있다는 점 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존의 단말기들은 전자책의 유통사, 즉 서점에 따라서 뷰어가 제한되기 때문에 폐쇄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독자들은 특정 서점에서만 책을 구매하거나, 혹은 일반적이지 않은 편법으로(탈옥 or 루팅이라고 하죠..)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개조해서 사용해야 했죠.
그런데 이렇게 구글플레이를 지원한다고 하면 서점 지원여부에 상관없이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할수 있어서 활용도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하는 이북리더기
그리고 국내 제품들에 비교해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바로 펜을 지원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읽으며 바로 메모할 수 있는 펜이 포함된 제품이 함께 출시된다는데요. 이 제품은 sam7.8 Plus Pen 입니다. 앞서 소개한 sam7.8과 별개의 모델인데, 두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출시일과 가격은?
그래서 교보문고가 예고한 출시일은 10월 15일이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격은 sam7.8이 289,000원, sam7.8 Plus Pen이 349,000원이라고 하네요.
아마 이북리더기 구매를 고려하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조금 기다리셨다가 직접 보고 구매해보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아마 시중에 나온 전자책 단말기 중에는 가장 최신 제품이겠군요.ㅎㅎ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전자책 소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확실히 사용해보니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갖고 계시는 것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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